포스코A&C에는 직업을 바꿔도 취미생활은 절대 안바꾼다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음악'과 '오디오기기'에 대한 남다르고 특별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계신 일명 '오디오파일' 이정훈 매니저 인데요, 그가 남다른 '오디오파일'(Audiophile: 오디오 애호가)이 된건 7~8년, 음악에 빠진 건 15년째라고 합니다. 그가 '오디오파일'이 된 계기를 들어보면 마치 운명처럼 다가온 한 편의 러브스토리 같습니다. 오늘 에이앤씨가 만난 사람, 포스코A&C 경영기획실 이정훈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대학등록금 마련은 스스로 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 과장은 대학생활 내내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대학 2학년 겨울방학 때 찾은 아르바이트 가게가 재즈바였다. 재즈바에서 그의 업무는 출근하자마자 2시간 이상 오디오를 틀어놓는 일이었습니다. "재즈바 사장이 '오디오파일'이었어요. 재즈바에 있는 오디오는 2시간 이상 틀어야 소리가 제대로 나는데 사장이 출근할 때 소리가 제대로 날 수 있게 버닝을 시킨 거였죠." 그 오디오기기는 골드문트파워엠프와 프리엠프에 스피커는 B&W라는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길, "B&W가 처음에는 몽롱한 소리가 나는데 강력한 힘으로 풀어주면 가늘고 섬세한 소리가 나오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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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1) 골드문트 텔로스 1000 |
(참고이미지2) B&W 다이아몬드 |
이 Manager는 그렇게 매일 5시간씩 재즈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을 듣는 귀가 트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 재즈바에 있는 CD가 3000장이었는데 그가 학군단(ROTC)으로 입대하기 전까지 2년 동안 일하면서 들은 CD는 1500장 정도라고 합니다. 그는 "재즈바에서 2년 동안 일한 건 순전히 CD를 듣기 위해서였다"며 "재즈바 사장이 CD를 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일하는 내내 음악을 듣기 위해 바텐더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재즈음악에 푹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훈 Manager는 음악애호가 답게 '카오디오(Car Audio)'에도 남다른 애정이 있습니다. 그가 말하길 카오디오에 집착하기 시작한 건 직장생활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낀 7~8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이정훈 Manager는 카오디오에 대한 욕심 만큼 업무에도 욕심이 많아서 전 직장에서 1년 휴무일 중 3분의1밖에 쓰지 않았을 정도라고 하네요. 홈오디오를 자동차에 장착한 건 한국 사람이 최초이고, 해외 '오디오파일'들이 놀랄 정도로 오디오 수준이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홈오디오를 자동차에 장착하다보니 장비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오디오 가격만 2천~4천만원 정도로 자동차 가격을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정훈 매니저의 음악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모든 일을 손에 놓고 커피 한잔에 음악을 들으며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혹은 편안하게 하는 놀라운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매니저가 추천해주는 재즈 한곡 들으시며,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머니투데이 인터뷰기사에 소개된 글입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21810144854568&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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