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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STORY/News

포스코A&C, '모듈러시스템 설계 표준모델 사례' 발표, 이필훈 사장 신임 빌딩스마트협회장 취임

2014 BIM Forum &Academic Conference에서

'모듈러시스템 설계 표준모델 사례' 발표

이필훈 사장 신임 빌딩스마트협회장으로 선임

포스코A&C(사장 이필훈)가 4월 17일 열린 ‘2014 BIM 포럼 & 아카데믹 콘퍼런스’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BIM 기반 모듈러시스템 설계 표준모델 적용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다차원 가상공간에서 기획, 설계, 시공부터 유지관리 및 폐기까지 모든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과정으로 해외 건설시장에서는 이미 필수화된 기술이다. 국내시장에서는 2016년부터 모든 건축공사에 의무화된다.

이번에 포스코A&C가 발표한 신기술은 BIM 기반 모듈러 유닛에 프레임과 설비를 일체화한 것으로 종전에 한 부분의 설계가 변경되면 전체를 수정해줘야 했던 것과 달리 해당 변경사항만 수정하면 전체가 맞물려 자동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가변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장 시공을 최소화하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사용률을 극대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모듈러 사업의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A&C는 지난 2007년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신축 프로젝트에 BIM을 처음 도입한 이후 설계, 디자인빌드, 모듈러건축, CM 부문에 실증적 BIM 적용을 하는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시도해왔다. 이 밖에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2009), 포스코 포항·광양체육관(2010), 송도 포스코 그린빌딩(2013) 등 패밀리사에 BIM기술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포스코A&C는 빌딩스마트협회에서 주최하는 ‘BIM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BIM 기반 모듈러시스템 설계 표준모델 적용사례’를 발표한 BIM기술팀 박보성 매니저는 “최근 당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기술을 국내외 유수기업과 나란히 발표하게 돼 영광이다. 단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신건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빌딩스마트협회는 이날 이필훈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필훈 사장은 “최근 BIM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포스코패밀리사에서 유일하게 BIM기술팀을 육성하며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설계담당 직원 모두가 BIM을 활용할 수 있도록 양성할 계획이며 장단기 추진계획에 의해 BIM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A&C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BIM 교육 의무화 등 내부 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협력사에 교육을 실시해 BIM 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장려해나갈 계획이다.

 

 


에디터  블로그운영자

자료제공  설계2실 BIM기술팀 박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