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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STORY/News

포스코A&C, 서대문구에 대학생 기숙사 모듈러공법으로 준공

서대문구에 대학생 기숙사 모듈러공법으로 준공

지상 4층 규모… 27가구 풀옵션 원룸 설계

포스코A&C(사장 이필훈)가 3월 31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모듈러 건축 공법을 적용한 대학생 기숙사 ‘꿈꾸는 다락방’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꿈꾸는 다락방은 저소득 대학생들의 임차료 부담을 덜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서대문구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가 협력해 건립한 임대주택으로 포스코A&C가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당초 공영 주차장이던 부지에 지어진 이 기숙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총 2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20㎡ 2인실 21가구, 16.5㎡ 1인실 6가구), 48명의 대학생이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임차료가 기존 개인 임대주택의 10분의 1, 대학교 기숙사비의 3분의 1 수준으로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꿈꾸는 다락방은 거주 학생들의 생활편의를 고려해 가구별로 주방·화장실·에어컨·침대·세탁기·냉장고·싱크대·책상 등을 갖춘 풀옵션 원룸으로 설계했으며, 블랙&실버톤의 심플하고 모던한 외관디자인으로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A&C는 독자적인 모듈러 공법 기술로 평균 8개월이 소요되는 공사기간을 4.5개월로 단축하고, 소음 및 분진 발생을 최소화해 민원 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마쳐 한국해비타트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필훈 사장은 “좋은 일에 당사의 모듈러 공법이 사용돼 기쁘다. 이번 대학생 기숙사 건립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기숙사, 공동주택 건립사업 등을 수행해 건축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A&C의 모듈러 건축 공법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업화주택으로 인정받고 1·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형 생활주택 모델인 ‘뮤토 청담’(포스코 외국인 기숙사) 론칭을 시작으로 모듈러 공동주택 시장의 문을 열었다.

포스코A&C는 모듈러 공동주택 시장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주택 디자인 및 유닛 모듈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으며, 서대문 대학생 기숙사뿐만 아니라 최근 ‘제주대학교 기숙사’ 및 ‘울릉도 희망의 집 짓기 공동주택’ 건립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건축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에디터  블로그운영자

자료제공  모듈러사업기획팀 민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