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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STORY/People

'YES WE CAN' 캠페인 - 마케팅본부편

고객감동 & 수주 5000억을 위하여!

포스코A&C 마케팅본부 YES ; WE ; CAN

 

어느 여름인듯 여름아닌 여름같은 매우 무더웠던 가을 날!

마케팅본부도 여세에 질세라, YES WE CAN 행사를 했습니다. 밖에서 영업활동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마케팅본부는

한데 모일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본부 전체가 한 자리에 보여 함께 땀 흘리고,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마케팅 정신과 수주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활활 불타올랐던 마케팅본부의 예스, 위, 캔.

 

함께 보시죠. 휘리고~

저희가 선택한 장소는 서울에서 약 1시간30분거리의 '대부도' 였습니다.

경치도 좋고 조용해서 활동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죠.

놀러간거 아니냐는 의혹제기를 간혹 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운영진들이 밤을 새워 만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죠.

행사의 왕, 홍보팀 엄경흠 대리님께서 이번 행사 총괄을 맡았습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신 엄대리님께 기립박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YES', 'WE', 'CAN' 이렇게 세 팀으로 나누었구요,

첫 프로그램은 다른 본부에서도 한 번쯤은 해보신 'YES WE CAN'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누워도 보고, 엎드려 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표현이 잘 될까

다들 열심히 하셨죠.

행위 예술가가 따로 없네요. 낸시랭이 울고 가겠어요.

모두 찬 바닥에서 고생하셨습니다!

 

서로 의견을 모으니 굳이 누워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어찌어찌 완성된 'YES WE CAN' 입니다. 캔을 정말 '캔'으로 표현하신 김태환 부장님 존경합니다.

그 다음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신발을 던져서 과녁에 골인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과녁마다 수주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골인시키는 만큼 돈을 가져가는

매우 계산적이고 치밀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정중앙에 골인을 시켜 수주를 하고야 말겠다며 신발을 벗어 던졌습니다.

그런데 신발이 박제성 과장님의 얼굴을 지나 날라가더니...

과녁의 정 중앙에 똬악!!!

0.0001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안착하였습니다.

소오름이 쫘악- 돋을뻔 했어요.

정말로 100억을 수주한 듯한 표정의 박제성 과장님.

과장님의 이렇게 밝은 모습은 처음 뵙는 것 같았어요.

마치 택배 왔을때의 표정이랄까요?

그 다음 프로그램은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달리기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왠 달리기냐. 연골 나간다.' 투덜거리던 사람들이

막상 호루라기를 불자,

죽자고 뜁니다.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달려든다는 말이 바로 이럴 때 쓰는걸까요?

'우사인 볼트' 빙의중인 안상하대리님.

만약 볼트가 봤다면 좌절하고 은퇴를 결심했을껍니다.

'나이 마흔에 무슨 달리기냐. 힘들다.' 투덜거리시던 김정선 차장님마저

막상 스타트 라인에 서자, 눈빛이 달라집니다.

민준국을 보는 것 같았어요.

경기는 점점 더 과열되더니 급기야는..

몸싸움까지 하기 시작하는 어마무시한 마케팅본부 여자직원들.

미소가 아름다운 미소씨 마저 김정선 차장님을 가차 없이 패대기 치고 있군요.

 표정은 걱정이 이만저만 이만기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일으켜주진 않아요.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까요.

여자직원들이 반환점을 돌고 돌아오면, 남자직원들은 바로 미션을 수행합니다.

밀가루에 파묻힌 사탕을 먹은 후,

에이앤씨 인형탈을 뒤집고 쓰고 뛰거나,

무거운 생수통을 들고 뛰는 것이 미션입니다. 간단하죠?

 

여자직원 중 한 명의 손을 잡고 같이 뛰기도 합니다.

선글라스를 끼니 미소씨랑 동년배라고 해도 믿겄습니다 김동근 실장님.

 

저의 손목을 훔쳐간 아기아빠 윤두한 대리님.

언뜻 보기에는 무척 행복하고 즐거워 보이네요.

하지만 의미 없습니다.

그 밖에도 '풍선 = 고객이다. 고객을 지켜라!' 게임도 했습니다.

풍선을 불 때까지는 몰랐습니다.

'진흙탕 싸움'이 될 줄은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소리.. 마치 어떤 영화에서 본 듯한 장면입니다.

가령, 이런 영화에서 말이죠. (좀비같다고 굳이 말하진 않겠어요)

그래도 부상당한 사람 없이, 아주 즐겁게 모든 경기와 미션수행을 마쳤습니다.

모든 접수를 합산하니 우승은...

YES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오 예쓰!

회비를 모아 마련한 우승 기념상품, ATV(4륜 바이크)이용권!

우승팀이 ATV를 타러 간 사이, 다른 남자직원분들은 번외로 족구시합을 했습니다.

이필훈 사장님께서 어느새 청년으로 변신하셨네요.

왕년에 족구 좀 차보신 듯한 사장님의 포스.

마치 스포츠화보 같은 황상희 상무님의 모습입니다.

헤딩하시는 포즈가 제대로이네요.

반면 강춘만 전무님..

머리 쿵 하신 전무님을 보니,

괜히 요즘 대세인 러버덕이 생각나는군요.

하지만 그 날의 '포토 제닉상'은 뭐니뭐니해도...

또, 또 박제성 과장님!

저희를 즐겁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과장님.

어느덧 대부도의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지며..

해가 늬엿늬엿 지기 시작합니다.

서둘러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함께 미션도 수행하고 경기를 하고 나니, 이미 단합력 게이지는 최고치에 올랐습니다.

 마케팅 본부의  재간둥이, 보물단지, 자랑거리 등등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아깝지 않은.

신입사원 한강은씨와 김진아씨의 파릇푸릇한 진행과 함께 디너행사 스타트!

사장님께서 마케팅본부를 응원하는 말씀을 아끼지 않아주셨습니다.

저희 꼭 내년에 5000억 수주할게요!

이제 칼로리를 태운만큼 섭취를 해줘야겠죠.

그 날의 메인메뉴는, 이런 곳에서 빠질 수 없는 목살바베큐와.

집나간 사위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대하 + 조개구이 + 도루묵 3단 콤보였습니다.

배가 채워지니 이제야 좀 안도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운영진분들이 손수 요리를 해주셔서 정말 행복하고 배부른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애써주신 운영진 엄경흠님, 김보건님, 안상하님, 김진아님, 한강은님, 김미소님,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전무님, 황상무님, 한상무님, 김동근실장님, 그리고

군말씀 없이 회비 내주시고 열심히 뛰어주신 모든 직원분들과 사장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이번 YES WE CAN을 통해, 모든 것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돈독해진 관계 속에서 앞으로 함께 고민하고 협업하면, 못할 일이 없겠죠?

 

마케팅본부 화이팅 그리고 포스코A&C 화이팅입니다!

 

 


 김보람/수주영업1실

사진  엄경흠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