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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STORY/News

포스코A&C가 시공한 오피스텔, 'iF 디자인 어워드 2015' 주거부문 국내 최초 수상

포스코A&C가 시공한 오피스텔 '두빌(DEUX VILLE)'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 주거부문 국내 최초 수상

 

▲ 포스코A&C2014년 준공한 오피스텔 두빌(DEUX VILLE)’ / 서울 은평구 증산동 소재

 

포스코A&C(사장 이필훈)이 시공한 오피스텔 두빌(DEUX VILLE : 불어로 둘이라는 뜻의 DEUX VILLE의 합성어)’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15'에서 인테리어-건축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1953년 설립)이 주관하고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 어워드에는 세계 53개국에서 총 4783개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두빌은 새로운 지하철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생기면서 둘로 나누어진 대지에 쌍둥이 빌딩 형태로 지어진 오피스텔이다. 이 같은 주거시설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 건축물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자의 직업, 나이, 성별을 고려해 층별로 다양한 평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오피스텔 건물은 동일한 단위평면을 반복해 적층하는 형태인 반면, 두빌은 총 46개의 가구 중 10가지 조합을 만들어 층마다 평면이 전부 다른 고난이도의 공사를 시도했다.

 

 

또한 두빌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들의 소통을 위해 크고 작은 데크와 가든을 세대 사이사이에 구성했다. 특히 건물 한가운데로 통하는 바람길은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고, 거주자의 입체적인 동선을 유도해 오피스텔 건물로써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또한 시공이 까다로운 비정형적인 *파사드로 기존의 전형적인 오피스텔의 익숙함에서 벗어나되,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외장 시공에 특히 신경을 썼다.

 

* 파사드(facede) : 건축물의 주된 입면 모양으로 건물 전체의 인상을 결정한다.

 

 

 

김진구 DB사업실장은 고난이도의 시공력을 요구하는 복잡한 설계였지만, 당사의 디자인 중심의 디자인빌드 강점을 살려 건축주와 설계자의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다소 노후화된 지역에 생명력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공했고, 실제로 랜드마크가 되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