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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STORY/News

포스코A&C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한 '목포 신경찰서' 착공

포스코A&C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한 목포 신경찰서착공

- 실사용자인 경찰관이 설계에 직접 참여

- 유치인 인권 반영한 설계도 국내 최초로 적용

 

포스코A&C가 최근 설계한 목포 경찰서 조감도

 

포스코A&C(사장 이필훈)가 설계한 목포 경찰서가 지난 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 착수에 돌입했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목포경찰서는 국내 유일하게 2개 행정구역(목포시, 신안군)을 관할하는 전남권의 주요 경찰서이다. 현재 1981년에 지어진 노후 된 건물을 이용하고 있어, 경찰서 신축은 목포 경찰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포스코A&C2013 10월 본 사업의 설계용역을 수주해 최신 경찰서 설계의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실제로 사용하게 될 각 부서 경찰들과 오랜 기간 협의를 통해 공간의 구성을 결정하는 사용자 참여형 설계를 했다. 민원인과 경찰관의 편리한 동선 및 휴게 공간 확보는 물론, 유치인의 인권을 보장하는 신형 유치장 설계 표준 규칙을 전국 최초로 적용해 설계했다.

 

외관 디자인으로는 수직패턴 반복과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 경찰관의 사명인 공명정대와 올곧음을 건축적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경찰서 전면 부지에 시민공원을 조성해 목포시민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의 경찰서를 계획했다.  특히 설계용역 수행 중 전남지방경찰청 및 목포경찰서의 예산부서에 설계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200억원에 가까운 예산 증액이라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목포 중심가에 신축되는 목포경찰서는 연면적 16,000, 지하1~지상6층 규모의 본관 및 지상 4층의 별관으로 구성돼있으며 약 18개월의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또한 신재생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설계로 준공 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 1++ 등급녹색건축 우수등급을 획득 할 예정이다.

 

황상희 디자인사업실장은 포스코A&C가 그 동안 수행한 업무시설 중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난이도 높은 설계였다. 최근 준공된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과 더불어 광주 전남권에서 포스코A&C의 디자인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