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빔(BIM)이라는 것이 건설 쪽에서 핫 이슈죠? 과연 빔이란 무엇일까요? SF영화에서 나오는 레이져 빔은 아니구요~
지난해에 포스코A&C가 BIM awards 수상한 거 다 아시죠?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럼 아래 뉴스보러가기를 클릭!)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BIM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께요. 그럼 BIM의 세계로 빠져보시겠습니까?
BIM이란 무엇인가요?
BIM이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레이저 빔도 아니고, 빔 프로젝터도 아니고요.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랍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이러한 BIM에 대해서 2010년 1월에 “건축, 토목, 플랜트를 포함한 건설 전 분야에서 시설물 객체의 물리적 혹은 기능적 특성에 의하여 시설물 수명주기 동안 의사결정을 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디지털 모델과 그의 작성을 위한 업무절차를 포함하여 지칭한다.” 라고 정의 내린바 있죠.
( 2D ) ( 3D + Information = 디지털 모델 )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2D 도면은 2차원 평면 공간에 작성된 선들의 조합으로써 선을 선택하여도 건물의 구성요소인 벽이나 기둥에 대한 정보를 알 수는 없었죠. 하지만 3차원 공간에 작성된 디지털 모델은 선이 아닌 3D 객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벽을 선택했을 때 그것의 길이나 면적, 부피, 벽의 이름과 같은 속성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그 정보를 공사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 3D 모델링을 활용한 공정관리
뚜둥!! 여기서 질문! 그렇다면 3D와 BIM은 무엇이 다른 걸까요?
대부분 이부분에서 많이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또 한번 정리 들어갑니다! 3D는 Three Dimensions의 약자로 좌우(x), 상하(y), 후(z) 3축으로 구성된 3차원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그래픽을 말하고 있어요. 우리가 건설현장을 지나칠 때 흔히 보는 조감도 정도의 수준을 3D 모델링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 포스코 그린빌딩 조감도
하지만 그런 3D 모델링을 BIM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대부분의 조감도는 3D 형상만 있을 뿐 객체의 속성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3D는 형태만 3차원으로 그려놓은 거죠. 반면에 BIM은 3D를 기본으로 하고, 그 안에 다양한 속성정보(Information)를 가지고 있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거랍니다. 즉, BIM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Information인 거죠.
‘3D모델링’ = 3차원 이미지(조감도)
‘BIM’ = 3D 모델링 + 객체 속성정보(Information)
▶ 투시단면도
자, 마지막으로 요약 들어갑니다! 이처럼 BIM은 객체의 속성정보를 가진 3D 모델링으로 가상공간에 디지털 모델을 만들어서 공사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여 낭비를 최소화하고 좋은 품질의 건물을 만드는 도구이자 그 과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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