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벤츠코리아' 안성 부품물류센터 디자인빌드로 준공

"포스코A&C, '벤츠코리아' 안성 부품물류센터 준공"

-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공기 단축·비용절감

 

 

포스코A&C가 지난 7월 10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디자인빌드(design build) 방식으로 건립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품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A&C가 설계와 시공을 맡은 벤츠코리아 부품물류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520억 원의 투자비를 들여 안성시 일죽면 1만 8300㎡ 부지에 건립됐다. 단층으로 세워진 부품물류센터는 천장에 자연 채광장이 설치됐고 물류센터 전역에서 환기가 가능하다.

 

 

포스코A&C는 이 프로젝트에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디자인빌드 방식 및 시설물의 안전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사고를 예방·관리하는 빌딩정보 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해 공사기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였다. 또 설계·시공 단계에서부터 포스코강판과의 협업을 통한 가치공학(VE;Value Engineering) 활동을 전개해 소요 강재를 포스코강판 제품으로 변경하는 등 포스코 철강재의 신수요 창출을 견인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사업관리 능력과 기술력을 통해 신뢰도를 제고한 것이 주효했다. 발주자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포스코A&C는 독자적인 디자인빌드 기법을 통한 수익성 개선활동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포스코패밀리와 협업해 건축용 강재 수요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디자인빌드(design build) 방식

설계와 시공을 한 회사에서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설계자의 의도를 반영한 공사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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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블로그 운영자

자료제공 DB사업실 김선식